포르쉐, 5월까지 5117대 판매...카이엔이 50% 넘어

이태성 기자 2023. 6. 2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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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을 앞세운 포르쉐코리아의 판매 증가가 눈부시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117대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포르쉐 카이엔은 전체 판매량의 50.7%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2020년 국내에서 4204대가 판매됐던 포르쉐는 2021년 8431대가 팔렸고, 지난해에는 8963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판매량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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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 터보 쿠페./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카이엔을 앞세운 포르쉐코리아의 판매 증가가 눈부시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5117대를 판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27.1% 늘었다. 수입차 중 판매량 4위를 기록했다.

포르쉐 카이엔은 전체 판매량의 50.7%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5월까지 올해 수입차 누적 판매 베스트셀링 8위를 기록 중이다.

2020년 출시된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 역시 전체 판매량의 10.3%를 차지하며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911, 파나메라 등 모든 차종에 대한 고객 수요가 고루 분포해있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해 2014년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0년 국내에서 4204대가 판매됐던 포르쉐는 2021년 8431대가 팔렸고, 지난해에는 8963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판매량을 경신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6위를 기록했다.

포르쉐는 세분화된 취향과 소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옵션을 크게 확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포르쉐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포르쉐 전략 2030(Porsche Strategy 2030)'과 장기적인 수익 목표의 '로드 투 20(Road to 20)'를 추구하며,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3월 '포르쉐 서비스 센터 송파' 오픈에 이어, '포르쉐 스토어 송파', '포르쉐 센터 성수'를 추가하며 서울 동부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광범위한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강력해진 3세대 페이스리프트 카이엔을 출시한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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