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 결정 존중, 나는 나갈 것” 와타나베, 농구 월드컵 출전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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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가 농구 월드컵 출전 의사를 밝혔다.
월드컵 예비 명단에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 와타나베뿐만 아니라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토가시 유키(치바), 토미나가 케이세이(네브레스카대학)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에 와타나베가 직접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월드컵 출전을 공식화했다.
와타나베가 월드컵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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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유타(29, 206cm)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먼저 말해두지만 나는 나간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오는 8월 개막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 출전 의사를 직접 밝힌 것이다.
현재 일본 남자농구 대표팀 전력은 역대 최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월드컵 예비 명단에 NBA리거 하치무라 루이(레이커스), 와타나베뿐만 아니라 카와무라 유키(요코하마), 토가시 유키(치바), 토미나가 케이세이(네브레스카대학) 등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귀화선수로는 조쉬 호킨슨(시부야)이 합류할 예정이다.
그러나 27일 하치무라가 월드컵 불참 소식을 전했다. 하치무라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최근까지 에이전트와 논의해왔다. 그러나 다음 시즌이 끝나면 NBA에서 첫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만큼 시즌 준비와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하차무라가 이탈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와타나베에게 시선이 쏠렸다. 와타나베마저 불참하게 된다면 일본은 전력에 큰 타격을 입기 때문. 이에 와타나베가 직접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며 월드컵 출전을 공식화했다. 또한 “불참하게 된 하치무라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와타나베는 지난 시즌을 통해 NBA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브루클린 네츠 소속으로 정규리그 58경기에서 평균 16분을 뛰며 5.6점 2.4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쏠쏠한 외곽슛으로 득점을 올렸고,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팀에 공헌했다. 최근 미국 현지에서는 LA 레이커스가 그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2023 FIBA 농구 월드컵은 오는 8월 25일부터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공동 개최된다. 일본은 호주, 독일, 핀란드와 한 조에 편성됐다. 와타나베가 월드컵 출전 의사를 밝히면서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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