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재난 안전 사업 추진 탄력… 박정하·송기헌, 행안부 특교세 35억원 확보

▲ 박정하 원주갑 국회의원, 송기헌 원주을 국회의원

원주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5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박정하(국민의힘·원주갑)·송기헌(더불어민주당·원주을) 국회의원에 따르면 원주 관련 2023년도 1차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로 총 35억원을 확보했다.

확보된 특교세는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5억원 △우산 일반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 8억원 △북원교(태장동) 보수사업 7억원 △소초면 평장2리 도로 확장 5억원 △금대로(영서고~구 시계) 확포장 10억원 등이다.

원도심 전통시장 도로변 주차공간 확충 사업은 원일로와 평원로 일원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 구역 도로변 정리와 노상 주차 구역을 늘리는 것으로 시가 시비 1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추진, 완료할 계획이다.

우산 일반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사업은 산단 인근 도로 2㎞ 구간을 대상으로 미관 개선을 통해 도심지와의 이질감을 줄여 나가게 된다. 향후 기업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장동 북원교 보수 공사는 재난·안전 부문 특교세가 투입돼 추진된다. 노후로 인한 안전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시가 시비 12억54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완료한다.

소초면 평장2리 도로 확장 사업은 평장리 635의 3번지(평장두둑1길) 도로 490m 구간이 대상이다. 시가 시비 총 16억 7000만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비 총 420억 원이 들어가는 금대로 확포장 사업은 관설동 1302의 1번지~295의 6번지 1.65㎞ 구간에 시행되며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박정하·송기헌 국회의원은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사업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원주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