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박소담, 암투병 후 회복 근황 "나를 위한 시간들"

마아라 기자 2023. 6. 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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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소담이 갑상선암 투병 후 느낀 일상의 소중함을 전했다.

박소담은 "수술 후 한 달 뒤 '특송' 개봉, 5개월 만의 백상(백상예술대상), 2년 만의 골디(골든디스크어워즈)와 '유령' 개봉"이라며 수술 직후에도 바쁘게 보냈던 나날을 떠올렸다.

한편 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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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우 박소담 인스타그램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암 투병 후 느낀 일상의 소중함을 전했다.

지난 27일 박소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괜찮았지만 괜찮지만은 않았던 작년"이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박소담은 "수술 후 한 달 뒤 '특송' 개봉, 5개월 만의 백상(백상예술대상), 2년 만의 골디(골든디스크어워즈)와 '유령' 개봉"이라며 수술 직후에도 바쁘게 보냈던 나날을 떠올렸다.

그는 "모든 일상이 감사한 요즘"이라며 팬들에게 건강하게 즐겁게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박소담은 "건강하셨음 좋겠다. 후회 없이 행복하고 즐겁게 오늘 하루도 보내셨음 좋겠다. 파이팅. 제가 응원할게요. 오래 봐요 우리"라고 덧붙이며 진심을 전했다.

이와 함께 제주 여행 사진들을 올린 박소담은 "1년 전 사진"이라며 "회복해가는 과정이었다. 이제야 올린다"고 부연했다.

사진 속에는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회복기를 보내는 박소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팬들은 "건강하자" "계속 함께해 주세요" 등의 댓글을 달며 박소담에게 응원을 보냈다.

사진을 본 배우 하재숙은 "부디 건강해지길 몹시 바랬던 그때. 힘내란 말도 조심스러워서 멀리서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했어. 이렇게 소심하게 응원 중인 많은 사람들 기운 받아서 더 기운차게 더 행복하길"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다.

한편 박소담은 2021년 갑상선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 그는 건강 회복 후 올해 영화 '유령'으로 복귀, 관객들과 만났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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