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선예, 29일 VR 영화 ‘소녀램프라디오’ 주제곡 ‘댓츠 미’ 싱글 발매

2023. 6.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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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원더걸스 선예가 오는 29일 정오 싱글 앨범 ‘댓츠 미’를 발매한다.

이 곡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첫 공개된 VR(가상현실) 영화 ‘소녀램프라디오’ 주제곡이기도 하다. 선예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사와 작곡에 직접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곧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 실감 콘텐츠 발굴사업으로 선정돼 공식 초청 받았다. 아울러 해외 영화제의 초청도 받고 있는 중이다.

‘소녀램프라디오’는 선예가 영화 속 K-팝 아이돌인 ‘지나’ 역할을 맡았다. 퍼포먼스 영화로 K-팝 아이돌이 악플에 시달리며 겪는 마음 속 상황을 VR로 실감 나게 보여준다.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360도 전방위를 동시에 촬영해 3D 영상 작업으로 구현된 볼류메트릭 공연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타이틀곡 ‘댓츠 미’는 뮤직비디오 2023 MTV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노미네이트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선예는 2007년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한 뒤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출산과 육아로 잠시 대중 곁을 떠났던 스타가 컴백하는 예능 프로그램 ‘엄마는 아이돌’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솔로 활동으로 전향해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헬로! 이방인’ 등 방송 출연을 비롯해 뮤지컬 ‘루쓰’ 등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하며 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예의 새로운 도전이기도 한 이번 싱글은 팝 발라드의 섬세한 목소리로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곡”이라며 “매력적인 보컬이 VR영화 속 램프와 라디오 시선으로 소녀와 소통하고 세상으로 다시 나아갈 수 있는 빛과 소리를 담아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사진 = 선예 싱글 ‘댓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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