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SAP와 B2B 결제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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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앱)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결제 간소화와 효율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소비자 결제뿐 아니라 개인∙기업 그리고 정부 간의 자금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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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앱) 소프트웨어 기업 SAP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B2B 결제 간소화와 효율 향상을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소비자 결제뿐 아니라 개인∙기업 그리고 정부 간의 자금 이동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비자는 지급과 수취 흐름 카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과 국가 간 결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SAP의 소프트웨어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사는 향후 SAP BTP 상에서 Visa 자동화 기능이 도입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조치는 ▲호주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SAP 고객사에 우선 제공되며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타 시장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스티븐 카핀 비자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자금 이동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많은 변화가 소비자 영역을 중심으로만 이뤄졌다"며 "디지털화에 익숙해진 소비자 경험에 발맞춰 기업 역시 결제방식을 현대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은 고객사의 결제 방식이 각기 다르더라도 별도의 결제 방식을 찾을 필요 없이 SAP 플랫폼 내에서 비자 법인 카드로 즉시 결제할 수 있게 됐다며 "간단하고 직관적인 B2B 결제 구현에 다가서게 돼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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