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인수한 크레디트스위스 직원 절반 넘게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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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지난 3월 인수한 크레디트스위스(CS)의 인력 절반 이상을 줄일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UBS는 다음달부터 CS 인력의 절반 이상을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초 UBS의 세르지오 에르모티 최고경영자(CEO)는 CS 인수에 따른 감원 결정에 대해 경고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었다.
이후 UBS는 지난 3월 CS를 약 32억 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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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뉴욕, 아시아 직원 타격 입을 듯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지난 3월 인수한 크레디트스위스(CS)의 인력 절반 이상을 줄일 계획이라고 27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UBS는 다음달부터 CS 인력의 절반 이상을 감원한다는 계획이다.
런던, 뉴욕, 아시아 일부 지역에 있는 CS 직원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CS 직원수는 4만5000명이다.
UBS와 CS의 스위스 사업부가 합쳐지면 무려 1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게 된다고 CNBC는 밝혔다.
이달 초 UBS의 세르지오 에르모티 최고경영자(CEO)는 CS 인수에 따른 감원 결정에 대해 경고했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았었다.
세계 9대 투자은행 중 하나로 꼽히던 CS는 연달아 큰 투자 손실을 입으면서 흔들렸고, 결국 시장 불안을 유발해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촉발했다. 이후 UBS는 지난 3월 CS를 약 32억 달러에 인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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