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특화 복지정책 추진…"가족행복 도시 만들것"

구미=황재윤 기자 2023. 6.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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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지난 1년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는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가동,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다함께돌봄센터와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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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식을 진행 중인 모습, 시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는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난 1년 안전과 행복이 보장되는 '새희망 구미시대'를 열기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마음을 잇는 구미만의 특화된 복지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28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가동,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개소, 다함께돌봄센터와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확대 등 다양한 돌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1월부터 가동한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는 현재까지 3300여 명이 이용해 경북 중서부권 아동청소년 건강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4월 개관한 '구미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37가지 다양한 보육 서비스와 인프라 제공으로 매월 50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미취학아동을 위한 휴일·야간연장형 어린이집 10개소 추가 확대,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도내 최다인 9개소로 확대, 도내 최대 규모로 공공형 24시 돌봄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등 돌봄 공백을 줄이는 안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도내 최초 '아픈아이 돌봄센터' 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 추가 확충,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을 추진해 초저출생시대 양육의 사회책임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시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노인인구를 위한 소득 창출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확대, 경로당 지원금 증액,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경로당 개보수 신규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있다.

특히 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8월까지 구미노인종합복지관 주차장 41면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며,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최적의 노인여가 복지시설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고령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시민 누구도 소외됨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통합돌봄, 찾아가는 행복설계사,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처우개선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 구미시는 지난 12월부터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취약가구에 인공지능(AI) 스피커 300대를 설치 완료했으며, 4월 초 뇌경색으로 마비증상을 호소한 70대 남성을 119에 연계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바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아픈아이 돌봄, 24시간 돌봄체계 강화 등을 추진해 젊은이가 넘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구미형 복지제도 구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행복한 구미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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