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부터 포항도 수소전기차 가능해 진다…충전시설 7곳 가동

올 연말 경북 포항시에서도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 수소전기차 충전시설 조감도.(포항시제공)2023.6.28/뉴스1

(대구ㆍ경북=뉴스1) 최창호 기자 = 올 연말 경북 포항시에서도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남구 장흥동과 북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총 7기의 충전시설을 갖춘다.

수소버스 하루 총 1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준공되며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포항시는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한 국토교통부의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투자심사와 인허가 검토와 설계에 이어 2025년 충전시설 준공검사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올해 현재 포항에 등록된 수소 승용차는 35대가 운행되고 있지만 충전시설이 없어 울산에서 충전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