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사보니스와 연장계약 체결 예상

이재승 2023. 6.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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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주전 센터와 장기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센터, 216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가 지난 시즌에 확실한 주전감이자 기둥으로 역할을 한 만큼, 그를 붙잡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의 모험수는 성공했으며, 추후 다른 선수까지 잘 데려오며 지금의 전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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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주전 센터와 장기간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센터, 216cm, 109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계약은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만료된다. 신인계약 만료를 앞두고 체결한 연장계약(4년 7,500만 달러)이 종료되기 때문. 새크라멘토는 사보니스가 지난 시즌에 확실한 주전감이자 기둥으로 역할을 한 만큼, 그를 붙잡는 것이 당연하다.
 

이번 여름에 그와 연장계약이 일찌감치 예상되고 있다. 아직 계약을 맺은 것은 아니지만, 새크라멘토가 최대 계약기간 4년 1억 2,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약에 합의한다면, 그는 2024-2025 시즌부터 2027-2028 시즌까지 새크라멘토에 남게 된다. 이는 종전에 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맺은 계약을 훨씬 웃도는 계약이다.
 

지난 2021-2022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새크라멘토는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팀 최고 유망주인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을 보내고 사보니스를 데려오기로 한 것. 현실적으로 장기계약이 된 디애런 팍스를 보낼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없기도 했기 때문. 그러나 새크라멘토의 모험수는 성공했으며, 추후 다른 선수까지 잘 데려오며 지금의 전력을 다졌다.
 

지난 시즌에 사보니스는 79경기에 뛰었다. 경기당 34.6분 동안 19.1점(.615 .373 .742) 12.3리바운드 7.3어시스트를 올리며 활약했다. 새크라멘토와 처음으로 완전한 시즌을 보낸 그는 안쪽에서 변함없는 생산성을 자랑했다. 니콜라 요키치(덴버)에 가렸으나 남다른 패싱센스를 뽐낸 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어시스트를 뽑아냈다.
 

그는 다시 올스타가 됐다. 지난 2021년에 이어 올스타전에 나섰으며, 팀을 옮긴 이후 첫 올스타 선정이라 의미가 있었다.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비록 1라운드에서 이전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만나 패했으나 선전했다. 그는 7경기 평균 34.7분 동안 16.4점(.495 .200 .571) 11리바운드 4.7어시스트 1.4스틸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 1,8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은 그는 다음 시즌에 1,94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만약 연장계약이 더해진다면 그도 연간 3,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샐러리캡은 충분하다. 팍스와 사보니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가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기 때문이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이번 여름에 전력 충원을 노리고 있다. 리션 홈즈(댈러스)를 처분하면서 샐러리캡을 좀 더 확보했기 때문. 현재 다음 시즌 확정된 연봉 총액은 1억 달러가 되지 않는다. 기존 선수 중 필요한 이를 적정가에 붙잡으면서도 이적시장에 나온 카일 쿠즈마를 노릴 전망이다. 쿠즈마는 해리슨 반스보다 좀 더 나은 전력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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