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역동적인 스틸…"주지훈은, 레바논의 택시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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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을 개시한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을 통해 레바논의 현지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비공식작전' 측이 28일 주지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비공식작전' 측은 "주지훈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능청스러움을 잃지 않는 인물을 맡았다"며 "긴장감 가득한 영화에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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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주지훈이 비공식작전을 개시한다.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을 통해 레바논의 현지 택시기사로 변신했다.
'비공식작전' 측이 28일 주지훈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주지훈은 레바논에 유일하게 남은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로 열연한다.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인물이다.
스틸은 역동적이었다. 주지훈은 흙먼지를 뒤집어쓴 차를 몰고 있었다. 그는 무언가에 놀라 급커브를 도는 듯 보였다. 당황한 얼굴로 핸들을 꼭 잡았다.
'비공식작전'은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한 액션 영화다.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의 동료가 납치당해 레바논에서 실종된다. 이에 민준과 판수가 비공식작전을 펼치는 스토리다.
주지훈과 하정우의 버디 조합이 기대거리다. 두 사람은 택시기사와 손님으로 작전을 함께 한다. 판수가 우연히 민준을 태우고, 그가 제시한 요금에 혹해 조력자가 된다.
'비공식작전' 측은 "주지훈은 쫓고 쫓기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능청스러움을 잃지 않는 인물을 맡았다"며 "긴장감 가득한 영화에 예측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주지훈 또한 자신의 캐릭터에 만족했다. 그는 "판수는 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기 이득만 생각하던 인물이다"며 "그가 동료들을 만나 더 좋은 사람이 되는 과정을 연기하는 게 즐거웠다"고 전했다.
김성훈 감독은 주지훈과 '킹덤'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 감독은 "세자 '이창' 머리 위에 씌워진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내려놓은 주지훈을 상상했다"며 "판수가 그에 적합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에도 유머를 잃지 않는 주지훈의 능력이 관객의 마음을 얻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판수 캐릭터는 1할의 판수와 9할의 주지훈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비공식작전'은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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