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출마 반대' 53.1% vs. '조국 출마 찬성' 33.7%

[이명선 기자(overview@pressian.com)]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반대하는 여론이 53.1%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업체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25일~26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1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따르면 응답자의 53.1%가 '조국 전 장관 총선 출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출마에 찬성한다'는 응답률은 33.7%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률은 13.2%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3.2%가 출마에 반대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6.1%가 출마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무당층에서는 43.8%가 반대, 29%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4%였,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낮에 문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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