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당포', '닥터 차정숙' 주역 4인방 출격! 에피소드 대방출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각자의 에피소드를 대방출했다.
27일(화) 방송된 JTBC 토크쇼 '짠당포'에는 화제 속 종영된 JTBC '닥터 차정숙' 주역 4인방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손님으로 등장해 시종일관 웃음을 선사했다.
각자의 짠내 사연이 있는 물건을 맡기러 '짠당포'에 찾아온 이들은 사실 "짠당포 나가면 베트남 휴가 보내달라 했다"며 셀프 폭로해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탁재훈이 김병철에게 "촬영장에서 엄정화 씨를 좋아한다고 소문내고 다녔다던데 사실이냐?"고 진위 여부를 묻자 이를 듣던 엄정화가 "우리 연애할래?"라며 기습 고백해 촬영장을 초토화 시켰다.
본격적으로 배우 4인방은 '짠당포'에 맡기러 온 물건을 공개하며 각자의 짠내나는 시절을 회상했다. 먼저 N년차 전성기를 맞이한 엄정화는 '30년 묵은 된장'을 공개하며 데뷔 전 한 기자에게 "쟤(엄정화)가 잘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라는 충격적인 악담을 들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홍진경도 "기대 이상이라는 말이 제일 싫다! 예전에 소개팅한 후 상대방이 나를 기대보다 이상하다고 했다"며 '내 인생 최악의 멘트'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어 김병철은 '차 키'를 담보물로 조단역 시절 촬영장에서 버림받았던 서러움을 토로했다. 또한 명세빈은 '두건'을 맡기며 "과거 한 CF에서 백혈병에 걸린 아이 역을 소화하기 위해 과감히 삭발했으나 이 모습을 본 당시의 썸남에게 차였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 두건은 본인이 그 당시 썼던 물건이자 실제 어머니께서 암에 걸렸을 때도 함께 썼던 두건이라며 남다른 의미를 고백해 엄정화가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민우혁은 "물건을 정말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못 가져왔다"라며 빈손으로 오게 된 사연을 밝혔다. 야구선수 시절 어려운 형편에 아버지가 사주셨던 '야구화'를 선배에게 뺏겼다는 것. 이에 윤종신은 학창 시절 오락 게임을 하던 중 동네 형들에게 운동화를 빼앗기고 두려움에 최고 기록까지 세운 웃픈(?) 사연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엄정화와 김병철이 직접 뽑은 '닥터 차정숙' 명장면부터 '서인호는 못생겼다'는 댓글의 서러움을 '탈춤'으로 승화시킨 김병철의 새로운 개인기까지 대방출하며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한편, 탁재훈X윤종신X홍진경의 짠내 담보 토크쇼 JTBC '짠당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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