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서울시와 손잡고 도쿄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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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도쿄긴자점에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오픈했다.
27일 진행한 오픈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완신 롯데호텔HQ군 총괄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긴자 서울패션위크 매장은 5월 롯데면세점과 서울시가 유망 K-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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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참가 브랜드 글로벌 판로개척 지원
서울뷰티위크 인기 브랜드 온오프라인 매장 론칭
27일 진행한 오픈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완신 롯데호텔HQ군 총괄대표,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긴자 서울패션위크 매장은 5월 롯데면세점과 서울시가 유망 K-브랜드를 발굴하고 해외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추진됐다. 서울시는 입점 브랜드의 선정과 관리, 브랜드 홍보 등을 맡고 롯데면세점은 전용관 공간 제공과 매장 운영, 판매관리 등을 돕는다.
도쿄긴자점 8층에 조성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에서는 총 5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3월 열린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선정한 ‘다시 보고 싶은 패션쇼 TOP5’에 선정된 얼킨(ULKIN), 비엘알블러(BLR BLUER), 아조바이아조(AJOBYAJO) 등 3개 브랜드가 우선 입점했다. 세 브랜드 모두 인기 K-팝 아이돌이 착용해 화제를 모았던 브랜드다. 7월 중 추계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브랜드 중 2개가 추가 입점한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9월 진행하는 ‘서울뷰티위크’ 참여 업체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서울 잠실 월드타워점, 부산점, 롯데인터넷면세점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 론칭할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신진 K패션을 일본 현지에서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우수 토종 브랜드 발굴에 힘쓰고, 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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