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빛바랜 3안타 활약...배지환도 1타점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맹활약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상대 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도 공격에 기여했다.
피츠버그의 7번 2루수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2회 배지환의 희생플라이와 닉 곤잘레스의 3루타, 앤드류 맥커친의 좌전 안타를 묶어 3점을 낸 피츠버그는 3회에는 카를로스 산타나, 잭 수윈스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타석에서 맹활약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상대 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도 공격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원정경기 1번 2루수 선발 출전, 5타수 3안타 2타점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로 올랐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2회에는 2사 만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 2타점을 올렸다. 7회 세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7번 2루수 선발 출전한 배지환은 2타수 무안타 1타점 2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9로 내려갔다.
무안타 행진은 계속됐지만, 타석에서 소득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회말 무사 1, 3루에서 리스 크네어 상대로 좌익수 방면 뜬공 타구를 날려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루 주자 로돌포 카스트로가 2루로 진루할 만큼 충분히 멀리 날아간 타구였다.
마무리는 아쉬웠다. 6회 네 번째 타석 도중 제레미 레학 주심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빅리그 첫 톼장. 앞선 타석에서도 높은 공에 계속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며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던 그는 쌓였던 분노가 폭발한 듯 주심에게 강하게 어필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PNC파크를 찾은 1만 6539명의 관중들도 스트라이크 콜에 동의하기 어려운 듯 야유를 퍼부었다.
배지환의 아쉬움은 동료들이 달래줬다. 2회 배지환의 희생플라이와 닉 곤잘레스의 3루타, 앤드류 맥커친의 좌전 안타를 묶어 3점을 낸 피츠버그는 3회에는 카를로스 산타나, 잭 수윈스키의 백투백 홈런으로 2점을 더했다. 4회와 6회에도 점수를 더했다.
2회 3루타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기록한 곤잘레스는 7회에는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트렸다.
더 아쉬운 것은 몸이 안좋아 등판을 취소한 다르빗슈 유의 공백이었다. 선발 리스 크네어가 2이닝 6피안타 2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것이 아쉬웠다. 드루 칼튼이 3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선전했다.
피츠버그 선발 리치 힐은 6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는 놓쳤지만, 대신 승리투수가 됐다. 로안지 콘트레라스가 나머지 3이닝을 책임지며 커리어 첫 세이브 기록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랙핑크 제니 데뷔작 ‘디 아이돌’, 선정성 논란 속 결국 조기 종영 - MK스포츠
- 기욤 패트리 득녀, 결혼 3년 만에 아빠 됐다 (공식) - MK스포츠
- 크리스탈, 독보적 매력 발산(화보) - MK스포츠
- 미녀골퍼 안신애, 무결점 레깅스 핏…군살 제로 몸매 [똑똑SNS] - MK스포츠
- 병원 세 군데서나 크로스 체크했는데…NC·AG 좌완 에이스, 끝내 피로골절 재발 판정 “3~5주 안정
- 외국인 타자인데 ‘타율 1할대’ 끝없는 추락…그래도 국민타자는 믿는다 “로하스는 타선의 키
- 생애 첫 끝내기 홈런, 80억 이적생 포수는 말했다 “지금까지 내 점수는 0점, 이제부터 시작이다
- 배지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MK현장] - MK스포츠
- 페이커, 항저우아시안게임 외국인 최고 스타 선정 - MK스포츠
- 핏빛 투혼으로 한화 5연승 이끈 페냐 “정말 팀 강해진 것 같아…경쟁할 수 있는 힘 생겼다” [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