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강·제이제이, 공개 열애 한달만 '약혼' 왕반지 프러포즈

조연경 기자 2023. 6. 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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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이 유투버 제이제이와 공개 열애 한 달 만에 프러포즈, 약혼 소식을 알렸다. 〈사진=유튜버 제이제이 유튜브 영상, 줄리엔강 SNS〉

방송인 줄리엔강과 유튜버 제이제이가 약혼했다.

제이제이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 고향에서 서프라이즈 프러포즈, 캐나다 밴쿠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과 함께 줄리엔강의 고향인 밴쿠버로 여행을 떠났고, 줄리엔강의 어머니를 만나는 모습도 전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제이제이는 "어제 밤 (줄리엔강이) '나 사랑해?' 이렇게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응 사랑해 진짜'라고 했다. 근데 이렇게 (반지 케이스를 열면서) '나랑 결혼해줘'라고 했다"며 줄리엔강에게 청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약지에 낀 엄청난 크기의 반지를 자랑하는 제이제이에 줄리엔강은 "조심해, 손 무겁잖아"라고 말했고, 제이제이는 "손 많이 무겁다. 거짓말 아니고 진짜 무겁다, 사이즈 크기가 크고 플래티늄이라서 반지가 엄청 무겁다"고 자랑해 미소를 자아냈다.

제이제이는 "옷도 이렇게 편하게 입고 있고 그냥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프러포즈를) 해서 너무 깜짝 놀랐다. 그리고 반지가 그냥 산 것이 아니라 해외에서 커스텀으로 오빠가 만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줄리엔강은 "이 모양 찾기가 어려웠다. 방울 모양인데 한국에 없어 계속 해외에서 알아보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제이제이는 "오빠가 꽤 오래 전부터 물어봤는데 진짜 몰랐다, 최근에 '다이아몬드라는 광석에 관심이 생겼다'고 하길래, 새로운 취미로 공부하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줄리엔강은 "힌트를 알아보라고 던지고 있었던 것이다. 매장에서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열심히 구하고 싶었다. 그냥 사는 건 의미가 덜한 것 같았다. 인생에 한 번 아니냐. 자기는 그럴 자격이 있다. 우리 이제 약혼했다. 넌 내 약혼자다. 난 정말 운이 좋다"며 로맨틱한 사랑을 내비쳤다.

제이제이가 "빠르긴 하다"고 하자 줄리엔강은 오히려 "우리가 엄청 사랑한다는 걸 이미 알고 있다. 모든 것이 다 잘 맞고, 내가 좋아하는 조건이 다 있는데 왜 시간 낭비를 해야 하냐. 내 마음이 확실하고 고민도 없었다, 고민할 필요 없으니까 바로 하자고 생각했다"고 단언했다.

제이제이는 지난 달 '연애를 시작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줄리엔강과 연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운동 콘텐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3년 여 동안 친구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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