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독 모임 점차 늘어…정호승 문학관 3개월간 방문객 540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로의 시인' 정호승의 문학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설립된 문학관이 개관 3개월 만에 5000명이 넘게 다녀가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정호승 문학관에 언어예술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시 낭독회 등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있고 정호승 시인의 토크 콘서트를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수성구는 최근 정호승 문학관 인근에 산책로를 조성해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위로의 시인' 정호승의 문학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설립된 문학관이 개관 3개월 만에 5000명이 넘게 다녀가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정호승 문학관에 언어예술에 관심을 가진 주민들이 시 낭독회 등 자발적인 모임을 만들고 있고 정호승 시인의 토크 콘서트를 듣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3개월 만에 54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그의 시의 모태는 유년시절 범어천에서 보냈던 추억, 부모에 대한 사랑과 죽음에 기반하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장소적 특수성을 살려 옛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정호승 문학관으로 탈바꿈했다.
수성구는 최근 정호승 문학관 인근에 산책로를 조성해 시인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도록 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정호승 문학관에서 시 동호회 회원들이 직접 쓴 시를 발표하는 횟수가 점차 늘어나가고 있다"면서 "향후 멘토를 선정해 독서토론회도 자생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김나정 "필리핀서 손 묶인 채 강제로 마약 흡입…스폰 아닌 협박"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박연수, 전남편 송종국 저격…"자식 전지훈련 막아놓고, 넌 이민 가네"
- 장재인, 당당한 '노브라' 패션…이미지 파격 변신 [N샷]
- "음주 뺑소니 사고 낸 친구 손절…지인들은 '너무하다', 제가 과한가요?"
- 송혜교 닮은 '25세 파일럿' 얼마나 똑같길래…"사진 찍으려 줄 섰다"
- '돼지불백 50인분 주문' 공문까지 보낸 중사…군부대 사칭 노쇼였다
- 서동주, 183㎝ 듬직한 연하 남친 공개 "어깨 기대면 체온 상승"
- 이동건, 공개연애만 다섯번…父 "솔직해서 의자왕 별명 생겨"
- "아이 있는데 좀 도와주면 안되나" 불평…셀프 사진관 온 부부, 별점 테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