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김민재, 팬미팅 연기→취소…"동덕여대 참변 애도" [종합]

백승훈 2023. 6. 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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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에서 진행 예정이던 배우 유연석의 팬미팅이 잠정 연기됐다.

28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 SNS에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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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에서 진행 예정이던 배우 유연석의 팬미팅이 잠정 연기됐다. 등굣길에서 벌어진 재학생 사망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서다. 배우 김민재도 동일한 이유로 팬미팅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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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공식 SNS에 "오는 7월 1일 개최 예정이었던 유연석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는 최근 공연장 근처에서 발생된 사고와 관련하여 정상적인 공연 개최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 불가피하게 공연의 잠정 연기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사고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담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유연석의 데뷔 20주년 팬미팅은 앞서 지난 4월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주차장 화재로 인해 이미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이후 7월 1일 동덕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5일 동덕여대 재학생이 교내 언덕길에서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 두 번째 팬미팅 연기가 불가피해진 것.

앞서 김민재 또한 지난 17일 동일 장소에서 팬미팅 개최 예정이었으나 "동덕여대 등굣길 사고와 관련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되었다"고 알린 바 있다.

양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불가피한 취소가 이해간다"며 배우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총장 사퇴를 요구하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향해서도 지지를 보냈다.

한편 유연석과 김민재는 최근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출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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