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 오차범위 밖 앞선 여론조사 나와...내년 리매치 가능성
박지윤 기자 2023. 6. 28. 10:4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을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각종 사법 논란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본선 경쟁력이 높아졌다는 의미여서 공화당 경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 23~25일 5000명 이상의 유권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현지 시간 27일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4%, 바이든 대통령은 41%를 기록했습니다. 오차 범위는 ±1%였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공화당 대선 경선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차 범위 밖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앞선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업체는 밝혔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항마로 불리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40%를 얻어 바이든 대통령과의 양자 대결에서 2% 포인트 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 지지자 36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여론 조사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59%, 디샌티스 주지사가 19%를 차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압도적으로 앞섰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킬러 문항 무색' 6월 모의평가…"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 4배"
- [단독] "문재인은 간첩" "광주에 인공기 나부껴"…경쟁하듯 막말
- [단독] "30%면 얼마냐"…축제가 끝난 뒤 은밀히 오간 '자릿세'
- [단독] '흔적 없이 11년' 학교도 병원도 안 갔지만 아무도 몰랐다
- 12층서 내던져진 고양이 2마리…주인 "방충망 찢어져서"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