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전략 통했다…진천군 인구 감소세 상승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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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10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였던 충북 진천군의 인구 그래프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2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진천군 주민등록인구는 8만5847명으로 지난 4월보다 45명 늘었다.
진천군 인구는 지난 2월 170명이 줄며 가장 많이 감소했으나 지난 3월과 4월 각각 64명과 40명으로 감소 폭이 줄더니 5월에는 올해 처음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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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 틈새 노린 정책 주효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지난해까지 10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였던 충북 진천군의 인구 그래프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2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진천군 주민등록인구는 8만5847명으로 지난 4월보다 45명 늘었다.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01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던 인구가 올해 1월부터 감소가 시작되고 5개월 만이다.
진천군 인구는 지난 2월 170명이 줄며 가장 많이 감소했으나 지난 3월과 4월 각각 64명과 40명으로 감소 폭이 줄더니 5월에는 올해 처음 증가를 기록했다.
전달 인구 증가율은 0.05%로 낮은 수치지만 도내에서 가장 높았다. 6월 현재 인구 역시 25명 늘어 추가 증가도 기대된다.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진기록을 세웠던 진천군은 정체기가 시작되자 다양한 인구 늘리기 정책을 발굴·시행하면서 반전을 모색했다.
대표적인 게 대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했던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이다. 이것으로만 90명이 진천 군민으로 등록했다.
또 진천에 거주하지만 전입하지 않은 세대를 전주 조사해 전입을 유도한 '진천사랑 주소갖기' 등 틈새를 노린 여러 정책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보탬이 됐다.
송기섭 군수는 "인구 보릿고개를 슬기롭게 극복하도록 모든 공직자와 지혜를 모아 직접 몸으로 실천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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