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더 빨리 더 넓은 지역에 출몰한 '러브버그'…"흰색 옷은 입지 마세요"

정성진 기자 2023. 6. 28.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여름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올해는 더 빨리 더 넓은 지역에 출몰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엔 최근 열흘 동안 2천 건 가까운 '러브버그'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지난해엔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출몰한 데 비해 올해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러브버그'가 출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SNS 등에선 밝은색을 좋아하는 '러브버그'를 피하기 위해 흰색 옷 등은 될 수 있는 한 입지 말라는 등의 생활 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올해는 더 빨리 더 넓은 지역에 출몰했습니다.

서울 은평구엔 최근 열흘 동안 2천 건 가까운 '러브버그' 민원이 접수됐습니다.

한 시민은 "방충망이 있는데도 어떻게 들어오는지 밤마다 형광등 주위로 벌레 수십 마리가 붙어 있다"며 "집에 들어가기 싫을 정도"라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지난해엔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출몰한 데 비해 올해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까지 '러브버그'가 출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브버그'는 독성이나 질병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징그러운 생김새와 많은 개체 수 때문에 혐오감을 주고 있습니다.

SNS 등에선 밝은색을 좋아하는 '러브버그'를 피하기 위해 흰색 옷 등은 될 수 있는 한 입지 말라는 등의 생활 팁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마철 동안 러브버그 개체 수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유미라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