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하이랜더…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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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하이랜더가 내달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그동안 북미 시장에 국한됐던 하이랜더의 판매 범위가 국내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준대형 SUV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내달 25일 7인승 SUV 하이랜더는 국내에 출시한다.
팰리세이드는 국내 준대형 SUV 시장 이끌 정도로 판매량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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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연비·넓은 실내공간으로 북미 시장서 인기
현대차 준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격돌 예상
국내 판매 가격 미정, 출시 시점에서 공개할둣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토요타의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하이랜더가 내달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그동안 북미 시장에 국한됐던 하이랜더의 판매 범위가 국내 시장으로 확대되면서 준대형 SUV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수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토요타코리아는 내달 25일 7인승 SUV 하이랜더는 국내에 출시한다. 하이랜더는 2.5ℓ리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국내에는 플래티넘과 리미티드 두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복합 연비는 13.8㎞/ℓ이며 시스템 총출력은 246마력에 달한다. 플랫폼은 TNGA-K를 적용해 중심이 낮다. 가속 시 모터출력을 제어하는 피치 보디 컨트롤이 탑재해 차량의 흔들림을 감소시켜 승차감을 개선했다.
차체는 전장 4950㎜ 전고 1730㎜ 전폭 1930㎜에 휠베이는 2850㎜다. 내부는 3열 7인구성으로 2열에는 독립식 캡틴시트가 적용됐다. 안전사양은 2세대 토요타 세이프티 센서(TTS 2.0)를 기본 사양으로 갖추고 12.3 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하이랜더는 고효율의 연비와 편안한 승차감,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2001년 1세대에서 현재 4세대에 이르기까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미국 자동차 데이터 분석 사이트 카피겨스닷컴에 따르면 하이랜더의 올해 1~5월 미국 판매량은 9만4722대, 지난해 판매량은 22만2805대다.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매긴 점수도 7.9점(10점 만점)으로 높은 편이다. 균형 잡힌 승차감과 현대적인 인테리어, 사용자 친화적인 기술에선 호평을 받았으나 3열이 비좁고 고출력시 상대적으로 큰 소음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팰레세이드 독점한 대형 SUV 시장 구도 깰까
팰리세이드 차체는 전장 4995㎜, 전고 1750㎜, 전폭 1975㎜, 휠베이스 2900㎜으로 하이랜더보다 모든 면에서 더 크다. 또다른 경쟁 모델인 기아 모하비(전장 4930㎜, 전고 1790㎜, 전폭 1920㎜, 휠베이스 2895㎜)와 비교해도 펠리세이드의 차체는 더 크다.
가격 면에서도 팰리세이드가 앞설 것으로 보인다. 하이랜드의 국내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북미 가격은 3만4600~4만6850달러(4506만~6102만원)으로 책정됐다. 반면 팰리세이드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르블랑 4168만원, 프레스티지 4590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토요타코리아는 올해 총 8종의 신차를 국내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월 준중형 SUV 라브(RA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출시한데 이어 최근 크로스오버 하이브리드(HEV) '크라운'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미니밴 알파드 하이브리드와 준대형 SUV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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