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보강 신호탄 울린 토트넘, 매디슨 영입에도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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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시장에서 첫 선수 영입을 알린 토트넘이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 영입을 위한 레스터 시티와 진전된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은 매디슨과 개인 합의를 이룬 상태이며 레스터시티와의 이적료 관련 의견 차이가 있지만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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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이번 여름시장에서 첫 선수 영입을 알린 토트넘이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6월 2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제임스 매디슨 영입을 위한 레스터 시티와 진전된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매디슨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 사우디의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매디슨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최근 AC밀란의 산드로 토날리와 영입을 확정지었다고 전해졌다.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을 선임한 토트넘은 미드필드진 강화가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특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아직까지 그만한 플레이메이커를 찾지 못한 토트넘은 매디슨을 우선 영입 목표로 삼았다.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 매디슨은 이번 시즌 레스터의 강등을 막지 못했지만 10골 9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됐다. 특히 '침투형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와도 좋은 호흡을 보여 토트넘에 합류할 시 손흥민(31)의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매체는 "현재 토트넘은 매디슨과 개인 합의를 이룬 상태이며 레스터시티와의 이적료 관련 의견 차이가 있지만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레스터시티는 당초 매디슨을 팔지 않을 계획이었지만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되며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매디슨의 이적료라도 챙긴다는 방안이다. 레스터 시티는 매디슨의 이적료로 6000만 파운드(약 995억원)을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비용은 보너스 조항 등을 삽입해 레스터시티를 달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열린 뒤 데얀 쿨루셉스키를 완전 이적시킨 데 이어 최근 이탈리아 국가대표에 승선한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제임스 매디슨)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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