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화 촬영지 돌며 연기할 시민배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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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용두산 공원 등 부산의 역사적 명소와 영화 '친구', '블랙펜서' 등의 촬영지를 돌며 연기를 할 시민 배우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28일 '2023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에 참여할 배우 35명 내외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본은 센텀과 중구 등 역사적 명소와 영화 촬영지를 돌며 해당 영화를 패러디한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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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월에 실제 촬영…150만~400만원 출연료 지급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가 용두산 공원 등 부산의 역사적 명소와 영화 ‘친구‘, ’블랙펜서‘ 등의 촬영지를 돌며 연기를 할 시민 배우를 모집한다.
부산시는 28일 ’2023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투어‘ 사업에 참여할 배우 35명 내외를 다음 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있고 맡은 배역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부산 영화의전당이 최종 대본을 손질 중이다. 대본은 센텀과 중구 등 역사적 명소와 영화 촬영지를 돌며 해당 영화를 패러디한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부산에서 촬영된 주요 영화들을 보면 자갈치 건어물 도매시장에서는 ’친구‘와 ’블랙펜서‘가, 부산데파트에서는 ’도둑들‘이, 중구 백산길에 있는 화국반점에서는 ’신세계‘가 촬영됐다.
참가신정은 7월2일 자정까지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은 7월3일, 2차 오디션과 개별 인터뷰는 7월6일과 7일 진행될 예정이다. 리딩 및 캐스팅은 7월10일과 11일 진행되며 실제 공연은 9월17일에서 24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9회 진행된다. 10월22일에서 29일까지 용두산공원과 중구의 역사적 명소 일대에서 9회 공연될 예정이다.
선발된 배우에게는 경력과 역할에 따라 공연료와 연습비를 포함해 150만원에서 최고 400만원까지의 출연료가 지급된다.이 사업은 국비 4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3억5000만원이 투자돼 3년간 진행될 예정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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