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국제고' 장덕수, YG의 미래가 밝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신인 배우 장덕수가 첫 연기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장덕수는 오늘(28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결혼이 약속된 재벌가 자제이자, 개성 가득한 학생 박우진 역을 맡았다.

풋풋하면서도 장난기 넘치는 10대 커플 케미를 보여준 장덕수는 청담국제고등학교에 생긴 의문스러운 살인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과 미묘한 관계성으로도 극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우진은 지난 '청담국제고등학교' 7, 8회에서 율희(박시우 분)와의 달달한 데이트 중 수상한 전화를 몰래 받고는 "백제나(김예림 분)는 어떻게 아는 건데? 잘 들어. 이거 율희도 알게 되면 넌 죽는 거야"라며 초조한 듯 화를 내 어떤 사연을 숨기고 있는 것인지 마지막까지 그의 활약을 궁금하게 했다.

장덕수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적재적소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며 새로운 얼굴의 반가운 등장을 알렸다. 또 하이틴 장르의 몰입을 높이는 훈훈한 비주얼까지 겸비해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 앞으로 그의 활동에도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장덕수의 '청담국제고등학교'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어떤 착장이든 청량한 분위기로 소화할 뿐만 아니라 설렘 가득한 신인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웨이브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청담국제고등학교'는 여고생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김혜인(이은샘 분)이 모두가 선망하는, 소위 금수저들의 학교인 청담국제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며 생기는 이야기를 담았다. 28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