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내달 3~15일 총파업 투쟁"…尹정부 퇴진 촉구도

강지은 기자 2023. 6. 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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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반(反)노동 정책을 규탄하며 다음달 3일부터 2주간 산별노조 등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이러한 노동계의 윤석열 정부 규탄 목소리가 총집결된 것으로, 민주노총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서울과 15개 시도 지역에서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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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수 위원장, 총파업 관련 기자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2023.05.3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윤석열 정부의 반(反)노동 정책을 규탄하며 다음달 3일부터 2주간 산별노조 등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회의장에서 총파업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주69시간제'로 대표되는 근로시간 개편, 건설노조를 중심으로 한 노조 탄압, 노조 회계자료 제출 요구 및 과태료 부과, 집회·시위 금지 및 제한 등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이 도를 넘어섰다고 보고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총파업 투쟁은 이러한 노동계의 윤석열 정부 규탄 목소리가 총집결된 것으로, 민주노총은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서울과 15개 시도 지역에서 대규모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 위원장은 "우리가 총파업에 나서는 이유는 모든 영역에서 퇴행하고 있는 현실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2주간 투쟁을 통해 노동계가 제기하는 다양한 의제가 윤석열 정권을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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