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동부 미사일 공격...4명 사망·4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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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를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이 보도했습니다.
최전선에서 약 30km 떨어져 있는 크라마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는 동부 지역 주요 도시 중 한 곳으로, 이전에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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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를 미사일로 공격해 최소 4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다쳤다고 로이터이 보도했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명이 포함됐고 8개월 된 아기와 외국인 3명을 비롯해 최소 40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은 밝혔습니다.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지만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들이 있어 사상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미사일 공격은 저녁 7시 반쯤 식당과 상점가 등 도시 중심부에 가해졌습니다.
미사일 공격을 받기 직전 한 식당에 있었다는 벨기에 언론인은 "당시 최대 80명의 직원과 손님들이 식당에 있었다"면서 "잔해 아래 여전히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전선에서 약 30km 떨어져 있는 크라마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가 통제하고 있는 동부 지역 주요 도시 중 한 곳으로, 이전에도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모든 러시아의 살인자와 테러리스트들이 정의의 심판대에 서야 한다는 게 입증됐다"며 미사일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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