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산강 강변도로 마지막 구간 개설공사 착수

전원 기자 2023. 6. 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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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는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일로읍 복룡리까지 13.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착공 구간이 완공되는 2027년 영산강 강변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스포츠, 관광, 레저 등과 연계되는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남악신도시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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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악 오룡~일로 복룡 구간…교통체증 해소 등 기대
영산강 강변도로 모습.(전남도 제공) 2023.6.28/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28일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는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일로읍 복룡리까지 13.2㎞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곳은 나주 영산포에서 무안 남악신도시 오룡지구까지 총연장 52㎞의 지방도 825호선 마지막 구간이다.

착공 구간이 완공되는 2027년 영산강 강변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스포츠, 관광, 레저 등과 연계되는 명실상부한 명품 관광 도로로서 지역관광 활성화와 남악신도시 교통 체증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영산동에서 무안 몽탄까지 1단계 34㎞ 구간은 지난 2020년 3월 개통했고, 지난해 8월에는 무안 몽탄에서 일로 복룡리까지 4.8㎞ 구간을 완공해 현재 공용 중이다.

그동안 영산강 주변 주민과 자전거 동호회,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 도로 이용객은 강변도로 전 구간의 조기 개통을 염원했다.

또 오룡지구 개발 후 남악나들목의 차량 정체가 심각해 교통량 분산을 통한 남악과 오룡지구 출퇴근 차량 교통체증 해소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영산강 강변도로 2-2단계 개설공사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지역 업체가 참여토록 2개 공구로 발주했다. 총사업비는 1523억원, 사업 기간은 5년으로 대규모의 도비가 투입되는 지방도 사업이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지역 주민과 영산강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공사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한 건의 사고 없이 정성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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