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천일염 불법 유통·판매 특별단속…"적극 신고 당부"

오현지 기자 2023. 6. 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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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으로 천일염 가격이 오르고, 품귀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불법 유통·판매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수입산 국산 둔갑행위 △식용불가 소금 유통행위 △수입산과 혼합생산 행위 △유통이력 거짓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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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둔갑·유통이력 거짓표시·매점매석 등
지난 14일 오후 제주시내 한 마트에서 도민이 텅 빈 소금 매대를 바라보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불안감으로 천일염 가격이 오르고, 품귀현상이 일어남에 따라 불법 유통·판매 사범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수입산 국산 둔갑행위 △식용불가 소금 유통행위 △수입산과 혼합생산 행위 △유통이력 거짓표시 행위 △매점매석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 해양수산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형사·외사 경찰관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유통질서를 바로 잡기 위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천일염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각종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하겠다"며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불법행위 발견 시 제주해경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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