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수문관리 나섰다 실종된 함평 60대 수색 12시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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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수문관리를 위해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수색작업이 12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에서 수문관리자 A씨(68·여)가 실종됐다.
신고를 접수한 함평소방서는 경찰과 유관기관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A씨가 실족한 수문 인근 하류와 상류를 동시에 수색했다.
현재 소방관 85명, 경찰 130명, 의무소방대 50명, 함평군청 150명 등 440명의 인원이 투입돼 하천변을 따라 A씨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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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뉴스1) 서충섭 기자 = 폭우 속 수문관리를 위해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수색작업이 12시간째 이어지고 있다.
28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2분쯤 전남 함평군 엄다면 송로리에서 수문관리자 A씨(68·여)가 실종됐다.
수문관리자로 지정돼 있던 A씨는 호우경보가 내려지자 남편과 급히 현장 점검을 나갔다가 농경지 부근에서 실족해 하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함평소방서는 경찰과 유관기관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A씨가 실족한 수문 인근 하류와 상류를 동시에 수색했다.
전날 오후 11시35분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이날 오전 1시54분쯤 경찰에 수색을 요청했다. 오전 3시부터는 호남특수구조단이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동참했다.
현재 소방관 85명, 경찰 130명, 의무소방대 50명, 함평군청 150명 등 440명의 인원이 투입돼 하천변을 따라 A씨를 수색하고 있다. 그러나 수색 범위가 넓어 난항을 겪고 있다.
A씨가 사고를 당한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함평에는 71㎜의 폭우가 내렸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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