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미국 머크 출신' 글로벌 사업 개발 책임자 영입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강화 목적"

[서울=뉴시스] 신라젠. (로고=신라젠 제공) 2023.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글로벌 제약회사와 협력 강화를 위해 최근 키시나 칼리차란 박사를 사업개발 책임자(Head of Business Development)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칼리차란 박사는 캐나다 웨스턴 대학에서 바이러스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존스홉킨즈 대학에서 MBA 및 바이러스학 박사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다수 바이오 기업에서 대표직을 맡아 기술 계약 및 M&A를 진행했다. 미국 머크(MSD)에서 글로벌 백신 전략·제휴(Global Vaccine Strategy & Alliance) 리더를 역임했다.

머크에서 기업 전략 및 계약 담당 임원으로 재직한 경험이 있어 해외 네트워크가 우수할 것으로 신라젠은 기대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기존부터 진행해온 연구개발뿐 아니라 향후 사업화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로 칼리차란 박사를 영입했다"며 "향후 당사 파이프라인의 사업 전략 및 라이센스 계약에서 도움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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