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이동관, 직권 남용·방송 장악 상징되는 인물”

김건호 2023. 6.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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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8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이 유력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에 대해 "직권 남용, 방송 장악으로 상징되는 인물로 방송통신위원회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기 어려울 것으로 국민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뜻을 존중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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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방통위 중립성·독립성 지켜내기 어려울 것으로 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28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지명이 유력한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에 대해 “직권 남용, 방송 장악으로 상징되는 인물로 방송통신위원회 중립성과 독립성을 지켜내기 어려울 것으로 국민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뉴스1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뜻을 존중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은 물론이고 언론계에서도 반대가 훨씬 많다”며 “특히 (이 특보가) 이명박 정부 (시절) 홍보수석으로 재직할 때 KBS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방송계에서는 반발이 더욱 거세다”고 지적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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