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끝내기 홈런, 80억 이적생 포수는 말했다 “지금까지 내 점수는 0점, 이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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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 점수는 0점이죠."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30)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자신의 야구인생에 있어 손에 꼽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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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제 점수는 0점이죠.”
롯데 자이언츠 포수 유강남(30)은 지난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자신의 야구인생에 있어 손에 꼽을 만한 경기를 펼쳤다.
9회말 2아웃 3-3 동점 1사 상황에서 타석에 선 유강남은 삼성 좌완 이승현을 상대로 역전 투런 끝내기 홈런을 때린 것. 롯데는 이 홈런으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최근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고 했다. 우리가 계속 이기고 있었고 경기 전개가 굉장히 빨랐다. 대체 선발로 나선 (정)성종이뿐만 아니라 나온 투수들도 다 잘 던졌다. 그래서 더욱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또 9회에 (전)준우형이 과감한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라고 힘줘 말했다.
이날 경기 전 롯데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6연속 루징 시리즈에 6월 승률은 최하위였고, 또 이날 오전에 코칭스태프 이동이 있었다. 흔들릴 수 있었다.
그러나 유강남은 “선수단 내에서 했던 이야기는 우리 선수들은 개의치 말고 할 수 있는 것을 다하자고 했다. 우리는 포기하면 안 된다. 치홍이 형이 모여서 우리에게 좋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늘 한 경기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유강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정든 LG 트윈스를 떠나 롯데로 왔다. 유강남은 64경기에 나서 타율 0.229 43안타 3홈런 24타점 22득점을 기록 중이다. 4년 총액 80억. 유강남은 자신에게 몇 점 정도를 줄 수 있을까.
끝으로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려 한다. 과거는 잊어버리겠다. 최대한 지나간 건 잊고 다시 시작해 경기에 집중하겠다”라며 “또 나는 포수기 때문에 투수 쪽을 많이 생각해야 한다. 투수들과도 좋은 이야기 많이 나누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부산=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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