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출전할 통합축구팀 출정석 개최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가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출전할 통합축구팀 출정식을 열었다.

성남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24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19라운드 부천 FC전을 통해 2023 스폐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유니파이드컵에 출전할 성남 통합축구팀 출정식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영하 성남 대표이사, 이형진 성남 통합축구팀 감독, 스폐셜 선수대표 안호준, 파트너 선수대표 박경오가 함께 했다.

성남 통합축구팀은 작년에 이어 성남시장애인축구협회 코오롱성남 FC팀의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한다. 코오롱성남 FC와 파트너 선수들은 9월 예정된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출전하며 12월 올스타전까지 여러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영하 대표이사는 "스포츠 앞에서 모두가 한 가족이다. '유니파이드컵'처럼 서로 존중하는 스포츠가 더 많이 자리잡았으면 한다. 부상 없이 원 팀이 되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라고 격려했다.

K리그 유니파이드컵은 스폐셜올림피 선수 6명과 파트너 선수 5명이 한 팀을 이루는 통합축구팀이 출전하는 대회다. 성남은 지난 2022시즌부터 K리그 유니파이드컵에 참여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