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아빠 열심해 했으면 나도 행복해" 박주호 은퇴에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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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박주호가 축구 선수의 마지막을 찐건나블리와 함께했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가 아빠 박주호의 축구 선수 은퇴식 현장을 찾았다.
경기가 시작되자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를 향한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든 채 응원했다.
경기가 끝나자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에게 달려가 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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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슈돌' 박주호가 축구 선수의 마지막을 찐건나블리와 함께했다.
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찐건나블리가 아빠 박주호의 축구 선수 은퇴식 현장을 찾았다.
박주호는 축구 은퇴를 앞두고 싱숭생숭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런 아빠를 위해 나은과 건후는 박주호의 은퇴 경기의 시작을 함께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를 향한 문구가 적힌 플랜카드를 든 채 응원했다. 특히 건후는 경기에 집중하며 골을 넣자 좋아했고, 실점 하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가 끝나자 찐건나블리는 아빠 박주호에게 달려가 곁을 지켰다. 박주호는 터져버린 눈물을 닦으며 "안나랑 찐건나블리가 선수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줬는데 앞으로는 가족을 위해 살아가겠다"며 가족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찐건나블리는 박주호를 위한 은퇴 파티를 준비했다. 등번호인 숫자 6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와 감사패, 꽃다발을 건네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나은은 아빠를 위해 손 편지를 낭독하며 속마음을 전했다. 나은은 "아빠가 열심히 했고 행복했으면 나도 행복해"라며 진심을 전해 박주호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제이쓴은 첫 감기에 걸려 고생한 아들 준범에게 힐링 데이트를 선사했다. 제이쓴은 준범을 위해 직접 발 촉감 장난감을 만들었다. 이에 "거의 어린이집 선생님이다. 이 정도면 유아교육과 대학원 가야 한다"라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준범은 손을 까딱까딱 흔드는 개인기를 선보였다. 제이쓴은 "아기들은 아프고 나면 성장한다던데"라며 준범의 성장한 모습에 신기함을 표했다. 나아가 준범은 아빠 제이쓴과 힐링 데이트를 즐겼다. 준범이 꽃과 소나무를 만지자, 제이쓴은 "준범이가 이렇게 커서 소나무도 만지고"라며 성장에 감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t313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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