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객 유치…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배소영 2023. 6. 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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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은 지역 공공소유의 부지에 지자체와 민간의 아이디어를 더한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건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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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까지 23개 시군 공모 접수
개소당 100억원 투입
경북도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 3백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서다.

28일 도는 현재 경북이 직면한 관광 산업의 취약점을 ‘숙박시설’로 봤다. 도내 관광숙박업은 737개소이지만 수도권에 비하면 부족한 수준이다. 도는 현재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한 데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되지 않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취약하다고 봤다.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은 지역 공공소유의 부지에 지자체와 민간의 아이디어를 더한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사업 적합성과 현장 심사 등을 거쳐 1~2개소를 선정한다. 개소당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이색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건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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