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29일 납북 피해 문제 화상회의…韓 대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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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UN)이 국제사회에서 북한 납치 피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황 대사가 "한국인들이 북한 납치·강제실종이라는 반인도범죄의 최대 규모·최장 기간 피해자임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보편적 가치와 규범 중시 기조 하에 강제실종 문제를 포함한 북한인권 문제에 적극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VOA에 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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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유엔(UN)이 국제사회에서 북한 납치 피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등에 따르면 유엔은 오는 29일 북한 납치 문제 해결 관련 화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미국과 한국, 일본, 호주, 유럽연합(EU)이 공동 주관하고 온라인으로 중계된다.
북한 납치 피해 희생자 가족이 국제사회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유엔은 전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도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북한 납치 문제와 관련한 연설에 나선다.
주유엔 한국대표부는 황 대사가 "한국인들이 북한 납치·강제실종이라는 반인도범죄의 최대 규모·최장 기간 피해자임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보편적 가치와 규범 중시 기조 하에 강제실종 문제를 포함한 북한인권 문제에 적극적 입장을 견지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VOA에 전했다고 한다.
미국 측도 "북한에 의해 강제실종 피해자가 나온 한국과 일본 등 모든 국가들을 강력히 지지한다"며 "중대한 불의를 해결하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국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할 방침이다.
토론 세션에는 마이클 커비 전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위원장, 이정훈 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제임스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가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한 납북 피해 문제는 특히 일본 정부가 관심있게 들여다보는 주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최근 납북자 문제를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조기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VOA는 한국에도 한국전쟁 당시 국군포로, 1969년 대한항공 납북 사건, 1970년 해군 방송선 나포사건 등 납북 피해자들이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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