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당한 호주 여성, 사탕·와인으로 5일 버틴 후 구사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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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덤불 속에서 길을 잃고 조난당한 여성이 와인과 막대사탕으로 5일을 버티고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후 이 여성은 사탕과 와인 덕에 무려 나흘을 버티고 5일째에 구조됐다.
입은 구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생각난 것이 물과 담배였다. 여기서 죽는 줄 알았다"며 실제로 가족들에게 남길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입은 구조 직후 탈수 증세로 병원이 이송됐으며 현재 멜버른의 자택으로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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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덤불 속에서 길을 잃고 조난당한 여성이 와인과 막대사탕으로 5일을 버티고 극적으로 구조됐다.
호주에 사는 릴리언 입(48)은 지난 4월 30일 다트머스 호수로 향하는 도로 여행 중에 길을 잘못 들어 빅토리아 북동부 미타 미타의 덤불 속에 갇혔다. 이후 입은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지 않는 상황이 되었고 그가 몰던 차량도 진흙탕에 빠지고 말았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입은 당초 집을 오래 비워둘 생각이 없었던 만큼 차량에 막대 사탕 몇 개가 전부였다. 물은 없었으며 어머니를 위해 선물할 예정이던 와인 한 병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이 여성은 사탕과 와인 덕에 무려 나흘을 버티고 5일째에 구조됐다. 입의 지인들이 오랫동안 연락이 끊기자, 경찰에 신고했고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통해 입의 차량을 발견했다.
입은 구조 후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생각난 것이 물과 담배였다. 여기서 죽는 줄 알았다"며 실제로 가족들에게 남길 유서까지 작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입은 구조 직후 탈수 증세로 병원이 이송됐으며 현재 멜버른의 자택으로 안전하게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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