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장수정-한나래, 윔블던 여자 단식 예선 1회전 탈락

조영준 기자 2023. 6. 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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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쌍두마차인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122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랭킹 189위)가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동반 탈락했다.

장수정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로햄프턴에서 열린 2023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코코 벤더웨(미국, 세계 랭킹 192위)에게 1-2(3-6 6-2 3-6)로 졌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저녁 엔조 쿠아코(프랑스, 세계 랭킹 158위)와 예선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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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래(왼쪽)와 장수정 ⓒ2022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회조직위원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테니스의 쌍두마차인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랭킹 122위)과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랭킹 189위)가 윔블던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동반 탈락했다.

장수정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로햄프턴에서 열린 2023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예선 1회전에서 코코 벤더웨(미국, 세계 랭킹 192위)에게 1-2(3-6 6-2 3-6)로 졌다.

장수정은 지난해 윔블던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예선 결승에서 패해 본선행 티켓을 놓쳤다.

올해 다시 한번 윔블던 본선 진출에 도전했지만 첫 경기에서 벤더웨에게 패해 이번 대회 일정을 마쳤다.

벤더웨는 2017년 호주오픈과 US오픈 4강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그는 2시간 10분간 진행된 접전 끝에 장수정을 꺾고 예선 2회전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유리코 미야자키(영국, 세계 랭킹 242위)에게 0-2(2-6 4-6)로 패해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이번 윔블던 예선에 도전한 한국 여자 단식 선수들은 모두 1회전에서 떨어졌다.

남자 단식은 정현(27)이 예선 2회전에 올랐다. 그는 한국시간으로 28일 저녁 엔조 쿠아코(프랑스, 세계 랭킹 158위)와 예선 결승 진출을 다툰다.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랭킹 99위)는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한편 TV채널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윔블던 본선 주요 경기를 위성 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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