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144엔 넘기자 日 외환당국 책임자 구두개입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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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외환당국의 최고 책임자인 칸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이 또 다시 구두 개입에 나섰다.
28일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칸다 재무관은 재무성 기자단에 "환율 시장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나친 움직임이 있다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칸다 재무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28일 오전 10시 8분 기준 환율은 143.84엔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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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외환당국의 최고 책임자인 칸다 마사토 재무성 재무관이 또 다시 구두 개입에 나섰다.
28일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칸다 재무관은 재무성 기자단에 "환율 시장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지나친 움직임이 있다면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간밤 뉴욕 거래에서 미국 달러당 엔화가 144엔을 넘기며 엔저가 심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뉴욕 시간대 장중 거래에서 달러당 엔화는 144.06엔까지 움직였다. 칸다 재무관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28일 오전 10시 8분 기준 환율은 143.84엔으로 내려왔다.
일본은행이 초완화 통화정책을 지속하고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이어가면서 엔화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일본 현지언론은 외환 당국이 언제 외환 시장에 개입하여 엔화를 지지할지 추측하기 시작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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