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페퍼저축은행과 전자금융범죄 차단 위한 협약 체결

이혜민(왼쪽부터) 핀다 공동대표, 김준호 페퍼저축은행 디지털뱅킹사업부장. 사진 제공=핀다

[서울경제]

대출 전문 핀테크 기업 핀다는 페퍼저축은행과 ‘전자금융범죄 차단을 위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협력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FDS는 금융사기 유형에 들어맞는 의심 거래를 잡아내 금융 거래를 정지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전자금융범죄 또는 이상금융거래 감지 시 상호 데이터 교환 △전자금융범죄 적발과 차단을 위한 핀다의 AI 알고리즘 고도화 및 사전 적용 위한 업무 절차 구축 △기타 전자금융범죄를 차단하기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번 협약은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전자금융범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각 사가 디지털상에서 보다 적합한 금융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며 “핀다 FDS를 고도화시켜 앞으로 더 많은 금융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