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확장억제 체제 가능성에 "한·일과 긴밀협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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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일 3개국 간 새로운 확장억제 메커니즘을 만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로 협력할 기회를 찾기 위해 한·미·일 동맹들과 매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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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넘어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국, 일본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열린 브리핑에서 '한·미·일 3개국 간 새로운 확장억제 메커니즘을 만들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서로 협력할 기회를 찾기 위해 한·미·일 동맹들과 매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긍정적으로 보는 한 가지는 우리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도록 역내와 그 외 지역에서도 매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4월 정상 회담을 통해 핵협의그룹, NCG 신설을 골자로 한 '워싱턴선언'을 도출한 바 있습니다.
또 미국과 일본도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개막 하루 전인 지난달 18일 정상회담을 열고 핵우산을 포함한 미국이 제공하는 '확장억제'가 일본의 방위력 강화와 맞물려 일본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안정 확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이 각각 별도의 확장억제 협의체를 구성한 가운데 한·미·일 3국 간 협의체가 신설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라이더 대변인은 북한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초점은 전략적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역내에서 확장억제를 포함해 우리의 동맹·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것"이라며 "그것이 언제가 될 지 모르고 발표할 어떤 것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9787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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