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또 사상 최고가…시총 3조 달러 보인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2023. 6. 28. 10: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애플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 역시 이런 흐름을 타고 연초에 비해 주가가 45%나 뛰었다.

외신들은 애플의 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인데다 15인치 맥북 에어와 비전 프로 헤드셋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분기 애플은 아이폰 부문이 513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45% 상승…"아이폰 의존은 위험요인" 분석도

(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애플 주가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 3조 달러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51% 상승한 188.06달러로 마감됐다. 덕분에 애플 시가총액도 2조9천580억 달러까지 상승했다.

한 동안 침체를 면치 못했던 기술주들은 올 들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강세로 돌아섰다. 나스닥 지수는 연초에 비해 30%가 상승했다.

애플 역시 이런 흐름을 타고 연초에 비해 주가가 45%나 뛰었다.

애플 비전 프로 (사진=애플)

하지만 애플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AI 때문만은 아니다. 외신들은 애플의 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인데다 15인치 맥북 에어와 비전 프로 헤드셋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아이폰15에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하지만 애플 매출 대부분이 아이폰을 비롯한 하드웨어 판매에서 나오는 부분은 경계해야 할 대목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2분기 애플은 아이폰 부문이 513억 달러로 전체 매출의 54%를 차지했다.

이런 매출 구조로 인해 미국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 월가의 분석이다.

실제로 투자은행 UBS는 애플 주가가 고평가됐다며 투자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