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인구 5개월 만에 반등…'101개월 연속 증가 기록'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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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인구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2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달 말 기준 8만5847명이다.
하지만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12월 8만6147명이었던 인구가 지난 4월 8만5802명으로 345명이 줄었다.
진천군 인구가 다시 상승 곡선을 탄 것은 다섯 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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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 인구가 5개월 만에 반등했다.
28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진천군은 지난달 말 기준 8만5847명이다. 지난 4월보다 45명이 늘었다.
진천군 인구는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01개월(8년 5개월) 연속 상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지난해 12월 8만6147명이었던 인구가 지난 4월 8만5802명으로 345명이 줄었다.
진천군 인구가 다시 상승 곡선을 탄 것은 다섯 달 만이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현재 25명이 늘었다.
진천군은 인구 감소 요인으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감소가 늘어난 데서 찾았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건설업계 불황 등으로 올해 계획한 개발사업 진행이 늦어지면서 공동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은 것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군은 인구감소세를 극복하고자 대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입 지원 시책을 홍보하는 '찾아가는 전입신고 민원실'을 운영한 결과 90명이 전입했다.
진천에 거주하지만 전입 신고하지 않은 가구를 전수조사해 '진천사랑 주소갖기'를 적극적으로 유도한 것도 도움이 됐다.
군은 자연감소를 줄이는 모자보건사업 추진에도 힘쓴다.
4세까지 모두 1000만원을 지급하는 출산·육아 수당을 지난달부터 160명에게 5억원을 지급한다.
출생하면 20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을 195명에게, 소득 관계 없이 모든 출산가정 건강관리사 지원을 120명에게 했다.
군 관계자는 "투자유치 금액을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계획한 개발사업을 마무리하면 인구 증가는 제자리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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