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귀국 첫 정치 일정으로 묘역 참배…"DJ, 내 정치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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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2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내 정치의 원점.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에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첫 외부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봉하마을과 5·18 묘지 등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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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강연…봉하마을, 5·8 묘지 참배, 문 전 대통령 예방 추진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귀국 후 첫 외부 일정으로 28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2분쯤 서울 동작구 현충원에 위치한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에 도착했다. 설훈·윤영찬 민주당 의원도 함께했다.
이 전 대표는 묘소에서 약 10분가량 머물렀다. 그는 묘소에 도착한 뒤 가볍게 묵례한 후 분향한 뒤 20초가량 묵념했다.
이 전 대표는 첫 일정으로 김 전 대통령 묘소 참배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내 정치의 원점. 1년 전 출국할 때도 여기에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는 "우선 인사드릴 곳은 인사를 드릴 것이고, 현재까지는 거기까지 정했다"고 말한 뒤 현장을 떠났다.
이 외에 '당내 어수선한 상황 어떻게 보고 있는가'와 귀국 일성으로 언급했던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나'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당분간 공개적인 정치 행보보다는 최근 발간한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을 바탕으로 북 콘서트와 대학 강연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첫 외부 일정으로 현충원을 찾은 이 전 대표는 조만간 봉하마을과 5·18 묘지 등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할 것으로 전망된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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