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이낙연, 첫 일정은 DJ묘역 방문…"DJ는 제 정치의 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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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첫 일정으로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일정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에 출국할 때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1년여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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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첫 일정으로 고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6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DJ 묘소에 도착했다. 검은색 정장에 넥타이 차림이었고, 대표적 친이낙연계(친낙계) 인사인 설훈·윤영찬 의원이 동행했다.
이 전 대표는 '제45대 국무총리 이낙연'이라는 글귀가 쓰인 화환을 준비했다. 그는 분향을 마친 뒤 약 30초간 묵념했다.
이 전 대표는 일정은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대중 대통령은 제 정치의 원점"이라며 "1년 전에 출국할 때 여기 와서 출국 인사를 드렸던 것처럼 귀국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하고 있는 행보가 있는지' 묻는 말에는 "우선 인사드릴 곳은 인사드릴 것"이라며 "현재까지는 거기까지 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귀국 인사로 못다한 책임들 다하겠다고 밝혔는데, 어디까지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1년여간의 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했다. 그는 귀국 당시 지지자들을 향해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면서 "못다한 책임을 다하겠다"며 정치 복귀를 예고했다.
이 전 대표는 귀국 이후 서울 종로구 자택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사무실 계약을 마친 상태"라며 "종로구라는 위치에 큰 의미는 없고, 자택에서 가깝고 편안하게 오갈 수 있는 곳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주안점이 있었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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