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에 이명호 전 예탁결제원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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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 신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에 이명호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사진)이 결정됐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지난 27일 오후 사원 총회에서 이명호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제2대 원장으로 선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측은 "금융·국제 협력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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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지난 27일 오후 사원 총회에서 이명호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제2대 원장으로 선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명호 신임 원장 지명자는 1963년 경남 거창 출생으로 서울대 법학과와 컬럼비아로스쿨을 졸업하고 행정고시(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주영국 한국대사관 참사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이 지명자는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있으면서 씨티은행 등 외국계 금융기관 유치, 아시아 중앙예탁기관회의 부산 개최 등으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측은 "금융·국제 협력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차기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지명자는 공직유관단체 임원으로서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승인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원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을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지역 금융산업 발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기 위해 민관협력 형태로 2020년 7월 출범한 금융 전문기관이다.
부산시,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BNK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8개 기관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사원 분담금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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