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덮친 200㎜ 물폭탄…나무 쓰러지고 도로 물에 잠겼다

홍효진 기자 2023. 6.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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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경남 진주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사이 진주에는 평균 206.1㎜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린 진주지역 저지대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한때 상평교와 김시민 대교 부근 도로 3곳이 통제되기도 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전날 밤사이 총 59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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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하대동 상평교 저지대 침수 모습. /사진=뉴시스

밤사이 폭우가 쏟아진 경남 진주 지역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밤사이 진주에는 평균 206.1㎜의 '물 폭탄'이 쏟아졌다. 어젯밤 9시부터 경남 지역을 지나던 장마전선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빗줄기로 변했다.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린 진주지역 저지대는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겨 한때 상평교와 김시민 대교 부근 도로 3곳이 통제되기도 했다.

진주시 판문동 나무 쓰러짐. /사진=뉴시스

판문동에서는 폭우 탓에 지반이 약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대원들이 가로수를 제거했다.

한편, 경남소방본부는 전날 밤사이 총 59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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