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늘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 점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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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늘(28일)부터 사흘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사용 전 검사'에 돌입합니다.
증서가 나오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가능해지며,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이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 뒤 "큰 과제 없이 착실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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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오늘(28일)부터 사흘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설비를 전체적으로 점검하는 '사용 전 검사'에 돌입합니다.
오늘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여기서 별다른 문제점이 확인되지 않으면 도쿄전력에 검사 증서를 교부할 방침입니다.
증서가 나오면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가능해지며,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원장이 지난 24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한 뒤 "큰 과제 없이 착실히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오염수 방류 설비 공사와 시운전도 모두 마무리 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조만간 공개할 최종 보고서에서도 문제가 없으면 예고한 대로 올여름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사히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이 면담을 가질 예정인 다음달 4일쯤 최종 보고서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요미우리신문은 "IAEA가 지금까지 방류 방법 등이 타당하다고 평가해 왔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견해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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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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