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오전까지 충남·호남 비…오후에는 곳곳 소나기

이설아 2023. 6. 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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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광주와 전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7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남부지방에 비가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져 전국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특히 내일은 중부지방에, 모레는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계속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은 전북 서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북 서해안과 충남의 남부에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부지방에는 30에서 80mm의 비가 더 오겠고, 충청 남부 지역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에 소나기가 올 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또 일부 내륙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경상도 내륙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28도, 광주 30도, 대구 32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최고 3.5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강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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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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